※ 이 글은 2025년에 완료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 지급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3차 지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공식 발표 후 내용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소비쿠폰은 아이 명의로도 나옵니다. 그런데 아이가 직접 신청할 수는 없잖아요.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하는데, 이걸 모르고 본인 것만 신청하고 넘어가셨다가 나중에 "어? 애 건 어디 갔지?"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저도 하마터면 그럴 뻔했어요.
미성년 자녀 신청, 누가 어떻게 하나요?
원칙적으로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미성년 자녀의 소비쿠폰을 일괄 신청합니다. 쉽게 말해, 가족이 다 같이 한 집에 살고 있다면 세대주(보통 부모 중 한 명)가 신청 화면에서 가구원 목록을 확인하고, 아이 몫까지 함께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별도로 서류를 챙겨야 하는 것은 아니고, 신청 시 가구원이 자동으로 불러와지기 때문에 화면에서 확인만 잘 하시면 됩니다.
단, 주민등록표에 아이가 올라가 있어야 합니다.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 등재가 완료된 상태여야 가구원으로 인식되니, 신생아의 경우 신청 전에 등본에 이름이 반영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영아 때 특히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온라인 신청 vs 방문 신청, 뭐가 편하나요?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ARS로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토스·네이버페이·케이뱅크 앱에서도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육아 중에 짬 내서 하기엔 온라인이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아이 낮잠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5분이면 끝나거든요.
방문 신청은 제휴 은행 영업점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방식인데요. 방문 시에는 담당자가 없을 수도 있고 대기 시간이 생길 수도 있어서, 가기 전에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데리고 주민센터 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참고로, 한 번 신청하면 카드사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합니다. 어떤 카드사로 신청할지, 지역화폐로 받을지 미리 충분히 생각해두시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중하게 고르는 게 중요해요.
신청할 때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 주민등록표에 미성년 자녀가 등재되어 있는지 사전 확인
- 신청 화면에서 가구원 목록에 아이 이름이 떠 있는지 반드시 확인
- 출생신고 직후 신생아라면 주민등록 반영 여부 먼저 점검
- 신청 후 카드사·수단 변경 불가 → 신청 전에 수단 결정
피싱 문자도 주의하세요. 정부나 카드사는 링크가 포함된 문자로 신청을 유도하지 않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절대 클릭하지 마시고, 반드시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접속하세요. 아이 키우면서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이런 사기까지 조심해야 하다니 정말 피곤한 세상이긴 합니다.
